닫기

한·일, 의료기기 분야 ‘정보 공유 비밀유지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3010013135

글자크기

닫기

정순영 기자

승인 : 2025. 07. 23. 09:33

noname01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왼쪽), 노무라 유미코 일본 후생노동성 의료기기심사관리과장이 17일 정보 공유 비밀유지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일본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정보 공유 비밀유지협약'을 17일 일본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 식약처와 PMDA 간의 의료기기 규제 관련 소통 강화, 의료기기 안전관리 관련 비밀 정보 교환 및 공유, 국제협력체인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 협력 확대 등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비밀유지협약 체결은 양 국가 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안전관리 규제 체계를 상호 인정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힌·일 양국은 체결식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의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 회원국 지위 상향에 대한 일본 측 지지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의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의장국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순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