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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 식약처와 PMDA 간의 의료기기 규제 관련 소통 강화, 의료기기 안전관리 관련 비밀 정보 교환 및 공유, 국제협력체인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 협력 확대 등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비밀유지협약 체결은 양 국가 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안전관리 규제 체계를 상호 인정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힌·일 양국은 체결식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의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 회원국 지위 상향에 대한 일본 측 지지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의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의장국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