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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22일 BIFC에서 '갑질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윤리경영협의체 '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 윤리·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지난해 6월 발족한 윤리경영협의체이다.
협의체에는 HUG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 및 중간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선언식은 갑질 근절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스타 강사 김미경씨가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조직 내 소통과 존중의 중요성, 건강한 리더십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명규 HUG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갑질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