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포천시 각계계층의 ‘따뜻한 온정’...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3010013511

글자크기

닫기

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23. 15:03

포천시 대한적십자사 화현봉사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 펼쳐
포천시 제7기 신북노인대학, 이웃돕기 성금 68만원 기탁
1-2 포천시 대한적십자사 화현봉사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 펼쳐
포천시 대한적십자사 화현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포천시
경기 포천시에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각계각층의 온정이 어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대한적십자사 화현봉사회는 전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열무, 오이, 고춧가루, 소금 등 재료를 손질하고 열무김치를 담가 포장했다. 완성된 김치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6가구에 전달했다.

정선아 봉사회장은 "무더위 여름, 이웃들에게 시원한 반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신 화현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3 포천시 제7기 신북노인대학, 이웃돕기 성금 68만 원 기탁
포천시 제7기 신북노인대학 학생들이 지난 22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천시
포천시 제7기 신북노인대학도 전날 성금 68만원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인대학 학생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화 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