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7기 신북노인대학, 이웃돕기 성금 68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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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대한적십자사 화현봉사회는 전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열무, 오이, 고춧가루, 소금 등 재료를 손질하고 열무김치를 담가 포장했다. 완성된 김치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6가구에 전달했다.
정선아 봉사회장은 "무더위 여름, 이웃들에게 시원한 반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신 화현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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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은 노인대학 학생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화 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