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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한국 영화산업의 회복과 국민 문화여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함안군 작은영화관은 총 2000만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최대 3300여 명의 군민에게 영화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선착순으로 현장 발권 시 최대 6000원의 관람료 할인이 적용되며, 관람객은 최소 1000원의 부담금만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군에서는 조기 홍보와 안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지역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고령층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 중이다. 관내 어르신들이 가까운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운영 횟수를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