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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내일 출국…31일 美재무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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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7. 28. 18:31

다음달 1일 협상 타결 목표…사실상 마지막 담판
굳은 표정으로 나서는 구윤철 기재부 장관<YONHAP NO-3191>
지난 24일 한미간 '2+2 통상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굳은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 사진=연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통상 현안 논의를 위해 29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고위급 직접 협의를 통해 협상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는 28일 "구 부총리가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면담 등을 위해 29일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현지에서 통상협상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지난 25일 열릴 예정이던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취소된 이후 일정을 재조정한 결과다. 정부는 다음 달 1일까지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회담은 사실상 최종 조율 성격을 갖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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