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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 제안 사업 78건 심도 있는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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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7. 29. 17:04

'2025년 제1차 의왕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개최…시민중심 예산 편성
김성제 시장,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제안 사업들 더욱 빛 발하길
1.(사진)제1차주민참여예산위원회(2)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왼쪽)이 주민참여예산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2026년도 주민제안 사업 추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의왕시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의왕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민홍기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유재호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행정분과 △산업환경분과 △도시개발분과 등 총 세 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위원들은 각 동과 시로부터 접수된 78건의 주민제안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시 담당 부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현장 실사가 요구되는 사업을 신중하게 선별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주민제안 사업을 최종 검토하고, 각 분과별로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의회에 상정할 안건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제안 사업들이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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