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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은 올그레이스를 190억원에 인수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0월 31일이다.
폰드그룹은 이번 인수로 올그레이스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올그레이스는 조선미녀 브랜드 창립자 김강일 대표가 이끄는 화장품 종합 유통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셀레베도 갖고 있다.
올그레이스는 시티면세점과 협업해 지난해 3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출국장 내 K-뷰티 인디 브랜드 편집숍을 선보였고, 지난 5월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
폰드그룹은 이번에 인수한 올그레이스와 자회사인 화장품 유통사 모스트 등을 통해 화장품 사업 비중을 내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폰드그룹은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경쟁력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그레이스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