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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문화가정 자녀도 AI 활용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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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7. 30. 11:26

태안
태안군가졳센터에서 어린이들이 AI활용 수업을 받고 있다./태안군
교실에서는 쉽지 않은 AI 친구도 만나고, AI와 함께 나만의 동화도 그려 볼 수 있다.

태안군가족센터가 지역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센터는 창의융합실에서 다음 달 7일까지 'AI랑 친구되기, 컴퓨터 속 놀라운 세상 탐험'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첫 수업을 진행했는데 어린이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번 교육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창의적·과학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심어주고자 군에서 준비했다.

초등학생 9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2주간 총 8회에 걸쳐 △AI 친구와의 첫 만남 △나만의 상상그림 그리기 △AI와 함께 나만의 동화 만들기 △AI 대 사람 그림 맞히기 게임 △스마트앱 체험관 체험 △AI로 사진 편집하기 등의 수업을 실시한다.

박지연 센터장은 "전산분야 전문가를 섭외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성·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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