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남서울대, 필리핀 차세대 한국학자 초청 학술교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1010000319

글자크기

닫기

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01. 16:00

현지 교육현장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 공유
250801 남서울대, 필리핀 차세대 한국학자 초청 (1)
배경민 필리핀국립대 교수(왼쪽 여덟번째)와 필리핀 차세대 한국학자들이 남서울대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남서울대
남서울대학교가 필리핀의 차세대 한국학자들을 초청해 한국어 교육에 특화된 교육 인프라와 문화를 소개하며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일 남서울대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후원하고 필리핀국립대학교(UP)가 주관하는 'UP KRC NextGen Koreanists Workshop'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필리핀에서 선발된 한국학자 10명이 참가해 남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을 방문하며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폭넓게 경험하고 있다.
.
남서울대는 필리핀 학자들을 위해 △대학 역사관 투어 △AR/VR 교육시설 체험 △전문가 특강 △역사문화 탐방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미래형 교육의 핵심인 AR/VR 기술을 활용한 교육시설을 직접 체험하게 해 한국어 교육에 특화된 남서울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알렸다.

이날 남서울대 글로벌한국학과 한윤정 교수는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및 필리핀 현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현지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필리핀 방문단을 이끌고 있는 필리핀국립대의 배경민 교수는 "남서울대 방문을 통해 한국학의 핵심인 한국어 교육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었다"며 "한국학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윤정 교수는 "필리핀 한국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외 한국어 교육의 동향과 한국어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남서울대를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학과 학생들도 해외 학자들과의 교류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