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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8~33도)보다 조금 높겠다. 강수로 폭염이 일부 수그러들 수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충남권과 전북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많은 곳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충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0∼150㎜ △제주도 30∼10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3.5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