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경기 평택시장(가운데)이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평택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성호 부시장, 각 실국장과 주요 부서 과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 복구 대책 추진 계획과 부서별 피해 지원·복구 대책,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추진 상황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4일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6~7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각 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