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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정보 시각적 표시’ 함평군, 로컬푸드 인증 상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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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8. 04. 08:52

이상익 군수 "소비자 신뢰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 갖춘 먹거리로 도약할 것"
인증
이상익 함평군수(오른쪽 가운데)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농산물 주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체 인증 상표(BI) 개발을 본격화 한다.

함평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운영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BI)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품질과 위생 정보를 투명하게 담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선 전문가 컨설팅을 토대로 상표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로컬푸드에 신뢰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표(BI)에는 생산자, 농약잔류검사 결과 등 주요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함평군이 인증한 우수농산물이라는 점을 누구에게나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관계자 의견 수렴과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최종 상표명과 디자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 인증 상표를 개발해 로컬푸드를 생산하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먹거리를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차질 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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