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야간·주말 창구운영 92% 지급

7월 31일 기준 14만 1965명에게 소비쿠폰 지급
거동 불편한 시민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병행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을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창구 운영을 이어간 결과, 7월 31일 기준 전체 대상자 15만 4477명 중 92%인 14민 196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퇴근 후 방문이 필요한 직장인,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등 다양한 시민 수요에 대응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읍면동별로 탄력적으로 창구를 운영 중으로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로 광양시는 7월 31일 기준 전남 지역 내 시 단위 기준으로 목포시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달성하며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신속한 지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