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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2주만에 91.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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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8. 04. 14:09

적극적 홍보와 찾아가는 신청 통해 지급률 끌어올려
0_창녕군, 7월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1.5% 달성(창녕읍)1
지난달 21일 성낙인 창녕군수가 창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의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드리고 있다./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2주만에 지급률이 지난달 31일 기준 91.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 5만 5128명 중 5만 428명에게 총 111억 5000여만원이 지급돼 지난달 21일 지급 개시 이후 2주 만에 군민 10명 중 9명이 소비쿠폰을 받은 셈이다. 그 결과, 경남도 통계 자료상 도내 군부 가운데 거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군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90% 이상의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접수 및 안내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꼽았다.

앞으로도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강화해, 8월 중 전 대상자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장회의, 각종 단체 및 기관 회의 등을 통해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 시 희망 지급수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조사해 군민 편의 중심의 맞춤형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 촉진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7월까지 90% 이상의 지급률을 기록했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모든 군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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