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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모여라”…관악구, ‘2025 그루브 인 관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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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8. 04. 15:19

오는 30~31일, 별빛내린천서 댄스 배틀
세계적 비보이 크루 공연 등 축제 다채
관악구
2025년 '그루브 인 관악' 홍보 포스터. /관악구청 제공.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김하영 인턴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올여름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댄스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청년 스트릿 댄스 축제 '2025 그루브 인 관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올해 4회차를 맞아 더 큰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축제를 준비했다. 전국 실력파 댄서들이 참여하는 'Teenager 2on2 배틀'과 'Freestyle 1on1 배틀'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프라임킹즈', '락앤롤 크루' 공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국내외 유명 DJ와 심사위원들이 댄스 배틀 심사를 위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축제 장소인 봉림교 하부에는 '드럼 연주', 'DJ 스크래치', '그래피티', '특수머리 체험' 등 다양한 스트릿컬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린이 대상 EDM 체험', '청년 브랜드 플리마켓', '스트릿 패션 스튜디오'도 함께 마련돼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구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에는 관악산 입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워밍업 워크숍인 '렛츠 그루브' 댄스 체험 프로그램을, 23일에는 보라매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댄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그루브 인 관악'은 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관악구 대표 여름 축제로, 지난해에만 5만여 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루브 인 관악은 청년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는 통합형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청년문화 수도로서 청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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