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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샘병원,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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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8. 05. 15:36

약제급여 및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안양샘병원 전경
안양샘병원 전경.
안양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양샘병원은 1차 평가부터 6회 연속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샘병원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입원환자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심평원은 적정한 진료 제공 여부를 점검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폐렴 적정성 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6차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실시한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안양샘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폐 질환 치료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양샘병원은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와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전반적인 진료의 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약제급여 평가는 외래에서의 항생제 사용 적정성을 점검하는 지표로, 안양샘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진료를 실천한 모범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영상검사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평가로 영상검사의 적절성, 안전성, 전문성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안양샘병원은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 실시율, MRI 시행 전 환자 평가율,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영상검사 분야의 적절성과 전문성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안양샘병원 권덕주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진료 전 과정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의료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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