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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도민 문화 쉼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7월 누적 방문객 5만4천여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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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8. 06. 07:31

(사진자료+2)+7월+행사+사진(1)
지난 7월에 진행됐던 경기평화광장 프로그램 모습./경기도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올해 3월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7월까지 총 5만4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도민들의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북카페는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하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에는 냉방시설을 갖춰 무더위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도민이 이용하면서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자료+1)+방문자+증가+추세+그래프(1)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방문자 증가 추세 그래프./경기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누적 방문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 1만9989 명, 4월 2만7330 명, 5월 3만4534 명, 6월 4만3530 명, 7월에는 총 5만 4216 명을 돌파해 북카페가 도민 생활 속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카페는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책 속으로 풍덩! 신나는 독서 모험' 행사가 열린다. 김동식 작가의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하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예정이다.

북카페 이용은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며, 경기 평화광장을 방문하면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쾌적한 열람공간에서 최신 도서와 보드게임, 경기천년갤러리에서는 다양한 미술 전시 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북카페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층 참여를 유도해 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원진희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카페가 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책과 문화를 매개로 도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찾고 싶은 열린 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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