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사 임용 줄어든다…초등 212명·중등 618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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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날 17개 시도교육청이 각 홈페이지에서 공고한 2026학년도 공립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을 집계한 결과 총 1만232명이라고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중등이 47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3113명), 특수교육(839명), 유치원(668명), 보건(316명), 영양(232명), 전문상담(222명), 사서(45명) 등의 순이다.
초등학교 교사 사전예고 선발 인원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앞서 초등학교 교사 사전예고 선발인원은 지난 2024년 3108명, 올해는 4245명이었다. 올해 최종 모집 인원의 경우 4272명이었는데 이와 비교하면 사전예고 선발 인원은 27.1% 감소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지방공무원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올해부터 한시적으로 신규 채용 수요가 추가 반영됐다"며 "내년 선발 예고 인원은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같은 날 총 101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48명 △초등 212명 △특수(유) 8명 △특수(초) 30명으로 유·초·특수 분야에서 298명을 뽑는다. 이는 전년도보다 47명 감소한 규모다.
중등은 23개 과목에서 618명, 특수(중) 26명, 비교과(보건·사서·영양·상담 등) 71명 등 총 715명을 선발한다. 중등 역시 전년보다 199명 줄었다.
이번 사전예고는 인원과 분야를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인원과 세부시험계획은 추후 확정된다. 모집공고는 △유치원·초등·특수(유·초)가 9월 10일 △중등·특수(중)·비교과가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