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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얼수는 텀블러(개인컵) 사용 확대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폭염과 동절기에 시민이 서로 물 한 잔의 정을 나누는 자율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다.
부천얼수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텀블러를 가지고 카페, 식당, 공인중개사무소, 관공서 등 자율 참여업체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에는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부천얼수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 희망업체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율 참여업체에는 부천얼수 인증 스티커 부착, 시 관광 전자지도 표출, 수돗물 품질검사 시행, 참여업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부천시는 부천얼수 환경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이 확산되고 기후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물 한 잔의 정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권빈 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부천얼수 환경 캠페인이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