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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민방위 대피시설 45곳 시민에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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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8. 08. 09:53

국민재난안전포털과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 통해 손쉽게 확인
영주시 15만3706㎡ 규모 대피 공간 확보…인구 대비 수용률 157%
영주
시청 구내식당 지하 대피시설./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전쟁이나 테러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대피시설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총 45개의 공공용 민방위 대피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들 시설은 주로 공공기관 및 대형 건물의 지하층,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지정돼 있다.

올해 7월 기준, 총 15만3706㎡ 규모의 대피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1인당 소요면적 기준(1.00㎡)을 적용할 경우 영주시 인구 9만7842명 대비 수용률은 157%에 달한다.

민방위 대피시설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전디딤돌 앱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를 기반으로 주변 대피시설을 자동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재난 발생 시 빠른 대피 경로 확보에 유용하다.

또 네이버 지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영주시 민방위 대피시설'을 검색하면 지도상에 각 시설의 위치가 표시되며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주변 대피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전쟁이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대피시설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별, 직장별로 가까운 대피시설을 사전에 확인해두고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준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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