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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 도약 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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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8. 08. 11:23

포천시-새솔테크㈜, 유무인이동체 산업발전 업무협약 체결
1-1 포천시-새솔테크㈜, 유무인이동체 산업발전 업무협약 체결
백영현 포천시장(왼쪽)이 지난 7일 시장집무실에서 새솔테크 관계자와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7일 자율주행 및 이동 수단(모빌리티) 보안 기술 전문기업 새솔테크㈜와 '미래 전장 보안통신 기술개발 및 유무인이동체 산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구축 사업과 국방 분야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 도입으로 유무인이동체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새솔테크는 △차량·사물 통신(V2X) 전용 보안 플랫폼 △보안 인증 서버 △시험·인증 장비 등으로 구성된 차량·사물 통신(V2X) 보안 해결책 묶음(솔루션 패키지) 'S2X™'를 앞세워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서비스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암호화 모듈 'SSCrypto v1.0'은 국내 암호모듈검증 제도(KCMVP) 인증을 획득했으며, 우수한 보안성과 초고속 성능으로 국방·공공 등 보안 민감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가 참석해 △민군 유무인이동체 보안 통신 고도화 △유무인이동체 보안 통신 실증·시험평가를 통한 상용화 및 군 전력화 협력 △지역 첨단전략산업과 연계한 유무인이동체 기술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준혁 대표는 "포천시의 유무인복합체계 기반시설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K-방산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지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산업지구 조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시의 기반시설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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