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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3년만에 ‘시민헌장’ 개정 추진…“새로운 헌장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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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8. 10. 14:40

1-2 홍보포스터(시민헌장 공모전)
시민헌장 공모전 홍보포스터/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시 승격 이후 33년만에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지난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 이래 자구 수정만 거쳐 온 시민 헌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롭게 수립된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변화한 시대와 시민의 다양한 삶의 기준을 반영해 김포의 정체성과 시민 공감대가 담긴 새로운 시민헌장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달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는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 헌장의 문구 일부 수정은 물론 형식(구성 방식)이나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포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우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상작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4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격려상 10명(각 5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8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개정안 마련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 마감이 약 일주일 가량 남은 지금,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시민참여를 통해 김포시를 대표할 새로운 헌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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