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 서구, 새 명칭 ‘서해구’ 최종 선정…1위 58.5%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0010004349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8. 10. 13:48

0006084068_001_20250807173809185
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는 내년 7월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서해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최종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 결과 △서해구 58.5%(1169명) △청라구 41.6%(831명) 순으로 주민 선호도가 집계되었으며, 두 명칭 간 차이는 16.9%(338명)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거주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인구비례할당)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무선 병행)로 진행됐다.

구는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변경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면, 새로운 서구의 명칭이 비로소 확정된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