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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이화실에서 전남지방우정청과 '우체국쇼핑 나주관'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주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공공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전국 단위 온라인 쇼핑몰로 현재 전국 단위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입점해 있으며 전남에서는 14개 지자체가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이들 지자체는 우체국의 안정적인 물류망과 마케팅 지원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 생산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입점 설명회를 열고 할인쿠폰과 프로모션 등 판매 활성화 지원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판로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우체국 쇼핑몰에 '나주관'을 개설함으로써 고품질 나주 농축특산물의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게 됐다"며 "농가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나주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