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정헌 중구청장, 우리 동네 배움터 ‘마을학교’ 방문…발전방안 모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4010006955

글자크기

닫기

중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8. 14. 10:43

'마을 학교'는 우리 마을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는 주민 중심 마을 교육 공동체
clip20250814101252
김정헌 중구청장이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중구.
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중구 마을학교' 수업 현장 2곳을 방문해 마을 교육 분야 관계자는 물론 학생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중구 마을학교'는 중구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현재 관내에 총 12개교가 운영 중이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종의 '학교 밖 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이 양일간 방문한 마을학교는 영종지역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TOPIK)과 금융 배우기', 원도심 지역의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 총 2곳이다. 두 마을학교 모두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TOPIK)과 금융 배우기'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을 도모함과 아울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으로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콘텐츠로, 중구의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을 활용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탐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마을학교 운영자와 참여 학생을 격려하고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을 실천하는 곳이 마을학교"라며 "돌봄이 더 이상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