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689억원, 영업수익 354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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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102% 증가한 3540억원이다.
토스증권 측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으며,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 역시 각각 177%, 129% 늘었다.
세부적으로 최근 진행한 해외주식 거래 투자 편의성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결과라 자평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3월에는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고, AI 기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 경험 개선에 주력했다.
WTS(Web Trading System)의 매매 기능 고도화 역시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거래량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김규빈 대표는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부문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필적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는 동시에 상품 및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