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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을지연습 유관기간 협조체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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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25. 08. 14. 15:17

실질적 훈련으로 비상대응 능력 강화
평택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가져
12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경기 평택시가 오는 18~21일 열리는 을지연습에서 충무계획 시행절차와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기관간 협조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부서별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훈련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포승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서 실시되며, 민방공 대피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의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훈련, 개전 이후의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장선 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 비상시 총력전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전시대비 훈련이다"면서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번 훈련은 행정기관만의 '우리끼리' 훈련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며 "SNS를 통한 훈련일정 공유, 민방공 대피소 위치 안내 등으로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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