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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문화도시 뭉친다…‘2025 문화도시 박람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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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8. 19. 16:26

내달 4~7일 여의도공원 등 영등포 전역
전시·체험·아트투어 등 풍성한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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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 안내 포스터. /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2025년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국 최대 규모 문화행사다. 전국의 37개 문화도시가 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이다. 이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도시들이 모여 다양성과 풍성함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등포 전역에서는 전시, 체험, 아트투어 등 풍성한 콘텐츠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관람은 무료다. 다만 일부 포럼, 체험, 투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설치된 대형 에어돔에서는 37개 문화도시 홍보관과 포럼이 진행된다.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이벤트홀에는 '기묘한 아름다움이 뒤섞인 뜰(Yard of Colorful Oddity)'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초현실적 분위기의 전시와 포토존, 미디어 아트 체험 등을 통해 문화도시 정책을 소개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의장도시인 영등포의 다채로운 문화와 전국 37개 문화도시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를 경험하고 가꾸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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