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밤을 잊은 그대, 수원으로 오라”

수원시립합창단, 제1야외음악당에서 잔디밭 음악회 개최

지난해 8월 열린 2024 잔디밭 음악회 모습. /수원시

수원특례시가 오는 29일 오후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개최한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은 귀에 익숙한 팝송과 재즈,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과 가요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합창지휘자 김보미 예술감독의 지휘로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협연을 펼친다. 또 가수 백지영이 '그여자', '내 귀에 캔디', '사랑 안해' 등 대표곡들을 부르며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수원형문화직거래장터, 미술·사진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공연은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푸른 잔디 위에서 콘서트를 즐기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공연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