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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대한상의 “정부 성장전략 AI 대전환, 경쟁력 제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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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8. 22. 17:49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YONHAP NO-4557>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과 관련해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이 환영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냈다.

22일 한경협은 "새정부의 경제성장전략은 침체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한경협은 "정부가 성장전략으로 제시한 AI 대전환을 통해 기존 산업 고도화와 항공·우주, K-콘텐츠 등 신산업 육성 패키지 지원은 차세대 성장엔진 확보와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울러 네거티브 규제시스템 전환과 과도한 경제형벌 합리화 정책은 기업가정신을 복원하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철강 등 글로벌 공급과잉과 관세로 어려움에 직면한 주력산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및 수출 다변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은 현재 우리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성장에 방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봤다.

대한상의 역시 "AI 대전환과 반도체·소재·부품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혁신 경제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잡았다는 점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네거티브 규제 도입,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메가특구 도입,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차등규제 재검토 등은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했다.

이어 "발표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실행력이 담보되어야 할 것이며, 대규모 자금 수요도 불가피한 만큼, 관련된 획기적 제도개선도 수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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