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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가 인정한 1등 첨단 기술…현대차·제네시스 또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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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8. 25. 10:53

J.D.파워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 1위
제네시스,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
현대차, 대중 브랜드로 6년 연속 1위
(사진1)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현대차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전체·프리미엄 부문과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이 수년간 축적해온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개발 전략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J.D.파워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538점을 기록하며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부문 1위를, 현대차가 493점으로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5년 연속, 현대차는 6년 연속 해당 부문 1위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2025년형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차량 소유 후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편의성, 자동화 기술, 에너지·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개 분야, 40여 개 기술로 구성돼 있다. TXI는 신차품질조사(IQS),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와 더불어 J.D.파워의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차량별 수상도 이어졌는데, 제네시스 GV80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의 편의성이 인정돼 커넥티드 차량 부문 최우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2년 연속 디지털 키 기능으로 커넥티드 차량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후측방 모니터 기술로 운전자 보조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더 많은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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