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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한국기업, 1500억달러 대규모 대미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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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8. 26. 07:32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연설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25일(현지시간) "한국 기업들은 1500억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 경제계 대표로 한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해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류 회장은 "이러한 투자 계획과 오늘 양국 기업들이 논의할 협력 강화는 원대한 한미 산업 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 기업인들의 투자와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명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및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양국 기업인들이 자리했다.

류 회장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챕터를 열고자 한다"며 "단지 생산 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큰 틀의 상생 협력을 하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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