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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홀몸 어르신들 행복·건강 응원 사업비 4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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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8. 26. 09:52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 활용해 4000만원 전달
7225명 봉사자가 7081명 어르신들에 다양한 봉사활동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비 전달식(3)
광양제철소가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비 4000만원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22일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광양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응원하는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정신 실천에 함께했다.

26일 광양제철소에 다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과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원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현대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고립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살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에 함께하고자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을 발대해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은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과 광양시,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가정방문 안부 살피기 △문화 체험활동 △생필품 전달 △생신상 차려드리기 △바깥 나들이 등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양제철소는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7225명의 자원 봉사자가 마음이음 프로그램에 참여해 7081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약 2000명의 홀몸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름보양식 지원 △김치 지원 △주거환경 유지보수 등의 밀착형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돼 눈길을 끌었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다양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속 깊숙이 함께함으로써 정서적인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를 추구하는 광양시와 함께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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