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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검사·맞춤 상담·재방문 관리까지…청양군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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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26. 09:53

군민 불편줄이고 행정 효율성 높여…만성질환 예방·관리 기대
1. 청양군, 군민 건강 위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본격 운영(2)
건강증진 통합서비스센터./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흩어져 있던 12개 건강사업을 한곳에 모은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26일 청양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1층에 마련된 통합건강상담실에서 기초검사와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연계, 재방문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통합건강상담실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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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매니저 안내로 한 군민이 통합건강상담실에서 기초검사를 받고 있다./청양군
건강매니저와 상담간호사가 상주하며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안내를 제공한다.

간단한 설문조사와 기초 건강검사만으로 개인별 건강증진계획을 세우고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재방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 "간단한 설문과 기초검사만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분절적이던 건강서비스를 통합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편의를 높이고 만성질환자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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