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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의미, 노랫말로 되살린다…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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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8. 28. 14:21

서경덕 교수·가수 이상순 참여
순국선열 정신 기리는 영상 공개
내년 3·1절에 공식 음원 발표 예정
[사진자료] KB금융, 서경덕 이상순과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 공개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복의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을 공모, 최우수 선정작은 내년 107주년 3·1절에 발표되는 공식 음원에 쓰인다.

28일 KB금융은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촬영됐다.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정신을 잇는 노랫말 공모전의 의미와 취지를 전한다.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에 합병돼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이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탄신일이다. KB금융은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이번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KB국민은행이 공개했던 '대한이 살았다'의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당시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새로운 노랫말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10월 13일까지다. 오는 11월 3일 발표되는 최우수 선정작은 편곡 과정을 거쳐, 내년 107주년 3·1절에 기념 영상과 함께 공식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던 김구 선생의 꿈이 이뤄지고 있는 오늘날의 이야기가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에 담겨 미래의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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