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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마약 발본색원”…충북경찰청, 부서별 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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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5. 08. 31. 14:28

'수사-예방·홍보' 기능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충북경찰청, 마약 강력 대응 총력나섰다./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 관계자들이 29일 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마약범죄 대응 TF 제1차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충북경찰청 부서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충북경찰청은 지난 29일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에 강력 대응하고자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한 '마약범죄 대응 TF'를 구성, 본관 5층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마약범죄 대응 TF는 최종상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수사-예방·홍보' 전방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형사, 형사기동대, 수사, 범죄예방대응, 여성청소년, 교통, 홍보 등 총 7개 기능이 참여하며, 예방·홍보부터 단속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특히 충북경찰청은 각 기능별로 마약류범죄 대응과 관련해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협업 계획과 함께 형사·수사 기능에서 형사 인력 재배치를 통한 마약수사 전담인력을 늘렸다. 하반기 마약류범죄 집중단속 기간 중 주요 마약류 유통시장에 대한 첩보 수집과 수사력을 집중, 유통망과 자금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도 마약범죄 취약지 중심 예방 순찰과 함께 단속을 강화하고, 마약류 이용 성범죄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교육,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통기능은 약물 운전 단속 등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종상 수사부장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퍼져버린 마약을 뿌리뽑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니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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