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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서가차도 해상서 침수 오징어잡이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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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정채웅 기자

승인 : 2025. 09. 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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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와 충돌해 침수중 신고 접수, 승선원 7명 모두 구조
선장, 자동조타장치를 켜둔채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충돌
침수선박 승선원 구조중인 목포해경
31일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돼 목포해경이 승선원을 구조중이다.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 인근 해상에 선원 7명이 승선한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21분경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 북방 5㎞ 떨어진 해상에 7명이 승선한 포항선적 29톤급 근해채낚기 오징어잡이 어선 A호가 암초와 충돌해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해역 인근을 순찰하던 해경 경비함은 신고접수 약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나섰다. 선장 등 2명을 제외한 5명의 선원을 우선 경비함으로 구조했으며 배수장비를 총동원해 침수 중인 어선 기관실을 중심으로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또 해경은 기관실 파공 부위에 응급 방수조치를 취했으나 침수고가 줄지 않아 에폭시 도포 작업을 추가로 진행해 임시 방수조치를 완료했다. 조치가 완료된 사고선박은 해경의 근접 안전관리를 받으며 예인선을 이용해 목포 북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으며 추후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침수된 어선 A호는 같은 날 오후 2시 51분 진도 서망항을 출항해 조업차 가거도로 이동하던 중 선장이 자동조타장치를 켜둔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배가 조류에 떠밀려 암초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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