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계 최대 파생상품협회로 200여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북미, 유럽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해당 지역 대표 거래소와 협력해 개최하는 글로벌 파생상품 컨퍼런스로, 시장인프라·제도 개선, 기술변화 등 권역별 파생시장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업계의 미래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거래소는 올해 파생상품 야간거래 도입 원년 및 부산본사 출범 20주년을 맞아, 국내 파생시장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부산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금융기관을 비롯해 CME·Eurex 등 해외거래소, JP모간·Barclays 등 투자은행, S&P·FTSE Russell 등 지수사업자의 주요인사가 행사 및 패널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국내외 시장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파생시장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