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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막아라’ 순천, 복지안전망 강화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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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9. 03. 09:18

시 ‘안부살핌 3종 케어’ 사업 안내
일선 현장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순천시청 - 22.07.05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가 1인 가구의 급증과 사회적 고립의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마중물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위원 및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 85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부살핌 3종 케어' 사업을 안내하고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공유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취약 가구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안부를 실질적으로 살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위원들은 일선 현장에서 느낀 저마다의 사례들을 공유하며 지역 내 촘촘한 안부 살핌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위원들이 나눈 의견은 향후 고독사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없는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최근 기초생활수급 1인가구에 대한 돌봄 실태 조사를 추진하는 등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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