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현장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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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마중물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위원 및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 85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부살핌 3종 케어' 사업을 안내하고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공유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취약 가구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안부를 실질적으로 살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위원들은 일선 현장에서 느낀 저마다의 사례들을 공유하며 지역 내 촘촘한 안부 살핌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위원들이 나눈 의견은 향후 고독사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없는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최근 기초생활수급 1인가구에 대한 돌봄 실태 조사를 추진하는 등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