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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와 협력해 지역 적응성과 생산력 검정을 위해 지난 5월 8일 시험포장에 이앙을 실시했으며, 현재 우량 계통으로 선발 중인 밀양396호, 밀양446호 등 유망계통 2종과 비교품종인 해담쌀을 함께 재배하고 있다.
앞으로 생산력 검정과 재해 안정성 등 품종 출원 조건이 충족되면 밀양 쌀로 명명해 벼 재배 농가에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연시회에서는 예비 품종의 생육 특성을 직접 관찰하고 품종특성과 육종 내력을 공유했으며, 연구기관·농업기술센터·농업인·RPC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밀양시 대표브랜드 쌀 품종개발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벼 품종개발을 통해 밀양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을 육성하고,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밀양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