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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LPG협회와 손잡은 르노코리아, 차세대 ‘LPDi 하이브리드차’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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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9. 07. 14:33

지난 5일 업무협약식 개최
[사진1] 르노코리아-대한LPG협회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오른쪽)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르노코리아
대한LPG협회와 르노코리아는 LPG 직분사 풀 하이브리드 차량개발을 목표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LPG 하이브리드 차량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세대 모델로 수년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7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대한LPG협회와 르노코리아는 국내 최초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풀 하이브리드차 양산을 목표로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선보일 LPG 직분사(LPDi, LPG Direct Injection)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차량은 LPG 직분사 엔진에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의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결합해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을 만족했다.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의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과 선행 검증 작업을 진행해 엔진 내구 및 충돌 시험에서도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기존 LPG 차량의 불편함으로 인식되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이며 2014년 국내 최초로 LPG 도넛탱크를 탑재한 SM5 LPLi 차량을 출시했고 이어 2019년에는 LPG차 사용 규제 폐지에 맞춰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을 개발해 QM6 LPe를 출시 및 LPG SUV의 대중화에 힘썼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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