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199마력과 연비 20km/L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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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장한 프리우스는 '선구자'라는 라틴어 의미처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길을 열어왔다. 토요타코리아는 2023년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전자식 사륜구동(E-Four) 시스템을 적용한 AWD 모델을 추가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신형 AWD 모델은 후륜 차축에 전기 모터를 더한 E-Four 시스템을 통해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도 사륜구동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뒷좌석 공간 활용성 증대, 소음 감소, 차량 경량화 등의 효과를 얻었으며, 30kW(41마력) 리어 모터가 더해져 시스템 총 출력은 199마력, 복합연비는 20km/L를 기록했다. 계기판의 멀티 정보 디스플레이(MID)를 통해 AWD 작동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신차 출시와 함께 금융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를 운영한다. 계약 조건 충족 시 3년 후 매각·재구매 과정에서 차량가의 10%에 해당하는 유예금이 면제되며, 최대 65%의 잔존가치가 보장된다. 신형 프리우스 HEV AWD XLE 가격은 4530만원.
출시 기념 온라인 시승회도 마련됐다. 9월 8일부터 30일까지 토요타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우스 HEV 및 PHEV 라인업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발뮤다 공기청정기, 에르메스 바디헤어 세트 등 경품이 제공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26년형 프리우스 AWD XLE는 친환경성과 주행 안정성,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