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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육청은 홍성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의료검진'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 63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신체계측, 소아과·안과 검진, 혈액검사, B형 항체 검사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받는다.
특히 검진 과정에서 건강 이상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져 참여 학생과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시력 저하 학생에게는 안경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통합의료검진은 홍성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경 비용을 지원하고 지역 안경원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임광섭 교육장은 "지역의 여러기관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건강관리가 가능한 프로그램과 사후관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주고 있어 지원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 및 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육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