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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진심” 고려아연, 반려해변 입양해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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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9. 08. 16:15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임직원 봉사
해양 쓰레기 46kg 수거 성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상생 실천"
[사진1]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반려해변 정화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지난 4일 반려해변 정화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반려해변'을 입양했다.

8일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입양제'는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1년간 맡아 정화와 관리에 나서는 환경 캠페인이다. 고려아연은 평동해변을 입양해 올해 총 세 차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일 진행됐으며,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시간 동안 페트병·비닐·담배꽁초 등 46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들은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수량을 전용 앱에 기록해 데이터화했으며, 이는 향후 해양환경 정책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2]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직원이 울산 울주군 반려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이 지난 4일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번 정화활동을 기획했다. 회사 측은 이번 활동이 지역 해양 생태계 개선뿐 아니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폐자원을 활용해 100% 재활용 동·은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친환경
행보와 맞닿아 있다.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중시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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