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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쿠팡식 혁신’…디지털 전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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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9. 10. 10:25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생협약 체결
[쿠팡 이미지] 쿠팡, 50년 전통 마산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MOU'..._디지털 전환으로 판로 확대 지원_
쿠팡이 마산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쿠팡
쿠팡이 경상남도 마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상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환경을 개선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쿠팡은 최근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마산 시장을 찾는 고객 경험을 높이고 상인들에게는 온라인 판매 기회와 경영 노하우 등을 제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쿠팡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당시 쿠팡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한홍 국회의원은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동마산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라며 "최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지원이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마산시장 상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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