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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봉동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11가구를 찾아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는 매월 고부 결연을 맺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고 있다.
박규나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일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천안천룡 로타리클럽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타리클럽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간 2회 생필품을 후원하고 환경정비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협약과 함께 라면 10박스와 쌀 10kg 14포를 후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상원 천안천룡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관심을 두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병학 일봉동장은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해주시는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