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참여와 교감'을 키워드로, △아이컨택 대회 △릴레이 달리기 △간식 따먹기 △기다려 대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엑스(OX) 퀴즈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스타견 오디션 체험'은 반려동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보호자와 새로운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반려견이 연예견의 자질을 보일 경우 신청하면 좋다. 축제 전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에이알(AR) 체험 '월전동물도감 완성하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이밖에 관고동 주민자치회의 펫티켓 캠페인, 부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예술로62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대공연장 앞마당에는 '참여형 퍼즐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이 반려동물 발도장을 퍼즐 조각에 찍어 붙이며 하나의 거대한 포토월을 완성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반려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둘째 날인 14일 16시 30분에는 축제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동물영화 '빛나는 츤츤'을 상영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펫축제는 반려가족에게 즐거운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천 시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