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경시, 2회 추경 1조1천억원 규모 편성…지역 경기 활성화 초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1010006371

글자크기

닫기

문경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9. 11. 14:58

1회 추경 대비 255억 원 증가, 민생경제 활성화에 집중
문경시청 사진 (4) (1)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는 2회 추경예산 1조 1천억 원을 11일 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경 대비 255억 원(2.37%)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을 핵심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과 각종 재난안전 대응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역경제·재난안전 분야에 중점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96억 원 △지역상품권 운영비 27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4억 4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홍보 비용을 비롯, 지역상품권 보조비율 및 한도액 상향과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율 상향에 따른 사업비를 증액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 △폭염대책 및 빗물받이 정비 등 긴급대책비 2억 5천만 원 △산림재난대응센터 신축 등 산불방지 대책비 4억 7천만원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27억 8천만 원 등을 편성, 각종 재난 대응과 시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재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여건 개선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287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