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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미래기술·글로벌 인재 확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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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11. 15:28

2025 하반기 신입공채
상반기부터 글로벌 특별전형도신설
[CJ대한통운 사진] 2025 하반기 신입 공채 포스터
CJ대한통운 하반기 신입 공채 포스터./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하반기 신입공채를 통해 AI·로봇 등 미래기술로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을 강화할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글로벌 특화 전형을 통해 사업 확장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11일 CJ대한통운은 오는 24일까지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전형과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구성된다. 일반전형은 SCM(공급망 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등 4개 직무를 선발한다. 글로벌 트랙 전형은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2개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이중 글로벌 트랙 전형은 국내에서 검증된 역량을 전략국가 현장으로 전파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설된 전형이다. 합격자는 글로벌 SCM 프로젝트와 사업관리·재무 업무를 수행하며, 물류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IT분야에서는 로봇기술 기반 자동화 확산과 AI 기반 운영구조 혁신을 담당할 핵심인재를 선발한다. CJ대한통운은 기술역량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관련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도적 미래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와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지속적 기술격차를 통해 경쟁우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우수인재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 인재육성 프로그램 CBO(Cross Border OJT)'이 있다. 이는 글로벌 업무에 관심 있는 임직원을 선발해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CJ그룹 계열사 중에서 CJ대한통운만이 유일하게 운영중이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여러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TES물류기술연구소 경영진이 참가해 로봇기술 개발 성과와 동향을 소개하고, 상담부스에서 이공계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하루씩 진행했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캐치카페 신촌, 서울대, 혜화에서 각각 SCM, TES, 글로벌 트랙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이 직접 취업준비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TEST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내년 1월 입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CJ대한통운 채용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태 CJ대한통운 인사담당은 "물류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는 만큼, 미래기술과 글로벌 사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물류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우수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진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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