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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경북지회 박종철 회장 등 파독 광부 38명과 파독 간호사 7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2023년 7월 13일 제정된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개최 해오고 있다.
10일 구미에서 출발한 이들은 안동 하회마을에 들러 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저녁 5시 30분부터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감사 행사에 참석했다.
11일에는 문경 석탄박물관과 에코랜드를 방문했으며 12일 문경새재 방문을 끝으로 2박 3일의 일정을 마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60년 전 이역만리 타국에서 피땀 흘려 일하며 조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이분들의 헌신이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다"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과 봉사의 정신이 잊히지 않고, 미래세대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지도록 내년에도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